우리세상_김형수 상임이사

인터뷰
작성자
sharedg
작성일
2019-03-13 15:33
조회
570
#2018 #활동소개 #물건공유


Q.청소년교육문화센터 창립 배경?

20년 전에 청소년들이 갈 곳이 없으니까 이 친구들이 갈만한 문화공간이 있으면좋겠다고 생각한 선배들이 이 공간을 만들었어요. 그 당시 갈 곳은 노래방이나 오락실 같은 어른들이 싫어하는 공간이니까 그런데 말고 청소년들이 모여서 놀기도하고 책도 보고 토론도 하고 그럴 수 있는 거점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해서 선배들이 만들었고, 그 공간을 이어받아서 우리세상이 만들어 진건 96년도에 만들었어요. 그때부터 청소년 축제나 문화사업 이런 쪽으로 많이 벌여왔어요.

Q.작은도서관, 청소년 진로체험 같은 프로그램이 운영된 시기?

작은도서관 만든 건 우리세상이 만들어지기 전 처음 새벗도서원이라는 책보는공간에서 시작이 되다 보니 문학 관련된 사업을 많이 했고, 책이 또 많았어요. 책을 연간 몇 권씩 사다 모으고 기증도 받고 그러다보니 책이 많아져서 4-5,000권 정도 됐어요. 그 책을 애들에게 대여도 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대여도 하고그러다가 제가 장소를 옮겨서 남산동으로 왔는데 그때 때마침 중구청에서 작은 도서관을 만든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공문도 오고 그러기에 도서관을 만들면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는 조건으로 책을 살 수 있는 지원금도 줬어요. 그럼 저희는 또 책을 살 수 있었고. 그걸 시작한 지는 오래되지 않았어요.한 2005~2006년도부터 해서 작은 도서관을 시작해서 쭉 진행하다가 저희가2016년도 초에 여기로 이사를 왔거든요. 이사를 오고 난 다음부터 제가 다시작은 도서관을 여기 달서구에서 해야지 했는데, 수요가 너무 없어서 앞에 팻말은 작은 도서관이라고 적어놓긴 했지만 정식으로 지정되어 있는 상태는 아닙니다. 중구에 있었을 땐 지정이 돼있었는데 지금은 이름만 작은 도서관이라고 되어 있는 거죠. 실제로 이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한달에 한번 정도 올까말까 합니다. 실제론 이용을 거의 안 한다고 봐야합니다.

Q.체험프로그램은?

주로 방학 때 학부모님들께 홍보해서 책과 관련된 프로그램도 있고, 드론캠프를가는 것도 있고, 과학탐구교실도 진행했는데, 그것도 수요가 많지 않아서...

대체로 학원을 보내시잖아요. 절대적으로 시간을 빼야 하는 부분이니까 학원을포기하고 이렇게 잘 안 하게 되시더라고요. 사실 그것도 거의 안하고 있는 상황이고, 저희는 사회적기업이니까 주로 학교로 가서 수업하면서 청소년들 만나고그렇게 하고 있고요. 학교에서 만난 친구들이 어쩌다 한 번씩 놀러 오는 정도가대부분입니다. 그러니까 사실은 청소년들에게 이런 공간을 저희는 대여할 수 있는데 청소년들 입장에서 보게 되면 사실 시간이 없어요. 학교가고 학원가고 과외공부를 하는 등 패턴이 꽉 짜여 있는데, 이런 공간을 개방한다고 해서 특별히올 것 같진 않아요. 그러니까 사실은 청소년들 입장에서 봤을 때 방과 후에 여가시간으로 채워져야 이런데도 올 수 있어요. 그런데 실질적으로 그런 시간이 확보가 안 되니까 이런 공간이 청소년 입장에서 매력적이지 않고.

Q.현재는 1500여권 정도 있는데, 남아있는 책들을 활용한다면?

사실 예전이랑 달라진 게 지역에 공공도서관도 많아졌고, 작은도서관도 많아졌고그러는 사이에 학생들은 책을 훨씬 멀리하게 되었고, 옛날엔 학생들이 독서토론동아리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그런 동아리가 없죠. 저희는 개방할 수 있지만, 학생들에게 얼마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까 이 부분에서 고민이 있습니다. 소수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엄마들은 학생들 책을 읽히고 싶어 하니까 독서프로그램이나 인문학 프로그램 있으면 보내거든요. 근데 그렇게 많진 않아요. 드문드문 있어요. 어쩌다 한 번씩 오시는데 한 명을 위해서 할 순 없잖아요. 그런데 그분들의 자녀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녀들은 책을 읽기 싫어하죠.
전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