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시청자 미디어_센터장 윤정록

인터뷰
작성자
sharedg
작성일
2019-03-13 15:21
조회
572
#2018 #재능/정보공유 #미디어교육


Q.센터 소개 부탁드려요

미디어센터 개소는 2006년에 했고요. MBC미디어센터는 전국에 40개소 정도있습니다. 그중에 하나의 형태고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에서 출자해서 만들어진 곳이고요. 저희 MBC미디어센터의 특징은 퍼블릭엑세스(publicaccess). 시청자들의 방송참여 권리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존재하는 곳이고요.시민들이 직접 영상을 만들어서 그 영상이 직접 공중파 방송을 통해서 방송되게하는 것들. 그거를 퍼블릭엑세스권이라고 하는데 퍼블릭엑세스를 통해서 조금더 민주화된 방송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스스로 지역 이슈를 아젠다로 만들어 낸다든지 지역의 여론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민주적인 과정의 절차로써 (미디어센터를) 이용하게 됩니다.공중파방송이 왜 이런 일을 해야하나? 이랬을 때는 공중파라고 하는 게 기본적으로 인제 전파를 통해서 만들어지게 되는데 전파는 공공재의 성향을 띄기 때문에 공공재인 전파를 시민들에게 다시 나눠주는 그런 개념이라고 말할 수 있을것 같아요. 운영자금 또한 방송문화진흥회의 방송발전기금 또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자금을 통해서 운영되는 그런 방식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미디어 교육들이진행됩니다. 교육의 형태는 연령별로 나눌 수 있고 대상별로 나눌 수 있는데 연령으로 하면 우리 센터에서는 초등에서부터 노인까지 프로그램이 있고요. 초등~중등생들은 대부분 학교에 찾아가서 하는 교육이고요. 고등학생 같은 경우는센터 내에서 진행하게 되고요. 그리고 대학생, 일반성인, 시니어 이렇게 크게 구분됩니다. 소외계층 미디어 교육은 이주여성, 다문화가정, 장애인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특징이라고 하면 매주 우리가 방송을 진행해야 합니다. 퍼블릭엑세스프로그램 자체가 ‘열린TV 희망세상‘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2009년부터 주간단위로 운영하다가 얼마 전에 월간 60분으로 변경됐는데 시민들이 만든 영상100%가 방송에 나가는 겁니다. 주간 편성 때를 예로 들겠습니다. 주간 30분으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토요일 오전 시간에. 그래서 시민들이 직접 만든 영상이공유되는 것. 목표로 해서 (프로그램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제작단이 있습니다.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시니어의 4개 제작단을 동시에 지원하는 그런 방식이고요. 우리 센터에서 (촬영) 장비는 그냥 대여해드리지 않습니다.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을 제작하겠다는 프로그램 기획서를 기반으로 대여를 해드리고 있고요. 저희 센터는 대부분 센터 이용자들 중심으로 진행됩니다.(장비 대여, 프로그램 등등) 제작단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제작단이 되는 조건들은 일반 성인과정이나 저희의 제작 과정 교육을 이수하셨던 분들이 교육과정과 함께 제작 과정이 같이 되니까 그 과정에서 무상으로 계속 대여를 해드리고요. 교육 과정이 끝났다고 하더라도 제작단에 들어올 수도 있고 개인적으로제작할 수도 있고 그런 분들이 이런 영상을 만들어서 방송하고 싶다는 전제조건하에 저희가 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해드리는 기준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 대학생이 저 과제 하려고 하는데 장비 대여 되나요? 라고 하면 이런 것들은 저희가대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연간 40회 정도의 제작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되고요. 센터 내부보다는 외부에서(찾아가서) 이루어지는 제작 교육이 훨씬 더 많습니다. 학교나 사회 교육으로 진행되고요. 여기까지가 미디어센터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Q.대표프로그램 1~2개 정도 선정해주신다면?

저희 제작단을 설명하는 게 맞을 것 같은데. 저희도 사실 홍보를 딱히 안 해요. 단디라는 제작단이 있어요. 대학생 제작단이고요. 지금 현재 6기까지 진행했어요. 내년에 7기 진행할 것 같고요. 세담아라는 세상을 담는 아이들이라는 고등학생 제작단모임이 있고요. 그리고 청바지라고 하는 청춘은 바로 지금이라는 시니어 제작단이매주 다른 요일에 모임하고 있습니다. 세담아는 토요일, 단디는 수요일 저녁, 시니어는 오후 2시. 일반인 제작단 같은 경우에는 월 1회 모임 하고 있습니다.

Q.교육 컨텐츠는 무엇인가요?

우리 센터 교육의 80%는 제작 교육입니다. 영상을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 와서영상을 어떻게 기획하고 촬영하고 편집하는지를 하고요. 그래서 교육과정이 길어요. 수료할 때는 자신의 영상을 1편씩 만들어서 방송하는 수료자의 7~80%는 방송을 하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Q.교육비는 따로 있나요?

거의 대부분 무료입니다. 아 대표적인 것은 열린TV 희망세상을 주 측으로 해서 방송을 주 측으로 해서 거기에 연령별 제작단이 운영되고 있다. 저희 대구MBC 미디어센터의 큰 특징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작 중심의 미디어센터. 편집 도구를 가르치거나 하지 않습니다. 지양하고 있고요. 아카데미가 되지 말자라는 목표가 있습니다. 제작교육의 형태로만 진행되고 있습니다.

Q.공유 활동이나 교육나눔 프로그램을 하면서 희망 사항이나 개선 사항은?

생각보다 지금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1인 미디어라는 개념이 자리를 잡아가는 시점인 것 같은데 생각보다 미디어센터를 알고 있는 사람이 적어요. 대구에도 2개의 미디어센터가 있어요. 대구시 위탁 대구 영상미디어센터와 저희 MBC 미디어센터가 있고 수성구에서도 아마 내년에 개소될 것이고. 저희는 시민미디어 영역이라고 칭하는데 참여적 미디어 활동이라고 볼 수 있겠죠? 단순히 개인들이 개인방송을 하고 자신이 만든 영상을 공유하는 것에서 벗어나서 그것이 가지고 있는 공공성에 관한 이야기들을 조금 더 이야기하는 거겠죠. 시민미디어라고 하니까. 아주소소합니다. 40대 아줌마 아저씨들은 자기들의 사십춘기에 대해서 이야기들을 영상으로 만들어서 같이 공유하는 것들. 우리 지역성에 관한 것일 수 도 있겠죠? 공감하면서 시민들끼리 또 다른 네트워크 형성이 될 수도 있고 공유라는 개념들이 그 안에서 만들어지겠죠. 저희가 생각하는 공유라는 개념은 퍼블릭엑세스를 통해서 구현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많은 분이 아직까지 모르고 있고 단순하게 영상제작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 우리 센터를 찾는 분들이 많이 있으세요. 그것보다는 지역에 있는 작은 마을 단위 분들도 그렇고 우리 센터와 (프로그램을) 같이 했을 때 자신들이가지고 있는 이야기들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가치관들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수 있는 어찌 보면 가장 쉬운 방법,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 미디어를 통해서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가지고요. 저희도 대구 시민센터는 아니고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와 협업해서 공동체 미디어 네트워크가 따로 있어요. 그래서 같이(공유와 관련된) 그런 작업들을 하고 있고요. 네 그렇습니다.

Q.홍보하고 싶은 문구가 있나요?

시민들의 자유로운 방송참여를 돕는 미디어센터. 이런 게 있을 거 같아요. 하하 사실 그 가치가 좀 바뀌고 있어서 방송을 보는 세대가 점점 줄어들잖아요. 특히 젊은층에서는 방송이라는 개념 자체가 온라인 플랫폼으로 많이 옮겨가고 있잖아요.그러다 보니까 저희도 이제 영상동아리 단디라는 타이틀을 벗고 내년부터는 크리에이터 크루라는 걸로 온라인 플랫폼에 좀 집중하고, 온라인 플랫폼에 영상이 만들어지고 그것들을 다시 참여 프로그램 쪽으로 방송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시도를 지금 기획하고 있어요. 그래서 아마 젊은 청년들 또는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지역에 관한 가치들을 영상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고요. 소소한 이야기들입니다. 저희 센터에서 만들어지는 이야기들은. 진짜 이웃들의 이야기. 예를 들면 남구의 책방에서 만든 것인데, 자기 동네의 놀이터에 대한이야기들도 있고요.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정치. 사적다큐라고 흔히 이야기하는데1인칭 다큐멘터리가 많아요. 제가 타이틀을 거창하게 말해서 그렇지 소소한 영상들이고 자신의 이야기에요. 그래서 이런 영상들의 궁극적인 가치는 그런 것들이 모여서 방송이 만들어진다는 가치.1년 동안 방송에서 지속된다는 가치 매주 특정시간에 TV를 켜면 진짜 우리 이웃의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 거대 언론사가 거대 자본을 들여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가지고 있는 가치, 비상업적이고 시민들의 목소리가 여과 없이 방송된다는 것이 어찌보면 우리 센터의 가장 핵심 가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고민하는 곳이 우리 센터의 역할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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