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후기] 오늘의 공유가 아닌 ‘내일의 공유’ 온라인 포럼 후기

공유대구소식
작성자
sharedg
작성일
2020-07-16 15:09
조회
244
태그 : #공유대구 #내일의공유포럼 #코로나19 #공유경제 #커먼즈 #공유플랫폼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공유시대, 오늘의 공유가 아닌 ‘내일의 공유’

포럼이 지난 7월 2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특별히 대구광역시의회 임태상 의원님과 대구시민센터 최철영 이사장님께서 인사말을 남겨주셨습니다.

인사말

    임태상(대구광역시의회 의원)

- 코로나19이후 대구의 새로운 공유 정책 방향 모색과 공유문화도시 대구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최철영(대구시민센터 이사장)

- 이 자리에 모인 우리 미네르바의 부엉이들이 새로운 새벽을 맞을 수 있도록 좋은 지혜를 모으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새로운 공유의 필요와 대안을 함께 찾기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내일의 공유'를 위한 어떤 문제가 논의되었을까요?

발제1. 공유경제, 플랫폼경제, 커먼즈의 차이는 무엇인가?
   홍기빈(칼폴라니 사회경제연구소 소장)

- 플랫폼을 조작하는 방법은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는 플랫폼에 모인 유형, 무형의 물자들이 상품이 되는 플랫폼 비즈니스이다. 에어비앤비, 배달의 민족 등을 플랫폼 비즈니스라 한다. 두 번째는 사람과 물자 자원이 만나는 것이다. 플랫폼이 경제적인 효율성을 낼 수 있을 땐 기쁘게 자기 것을 내놓을 적에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사람, 정보, 물자 자원이 기쁘게 만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커먼즈의 방법밖에 없다.

시민의견_홍기빈 소장님 답변

김선아(참여자):

마이클포터의 CSV(creating shared value)에서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함께 이루는 것이 공유가치창출이며 완전 반대적 성격의 2가지를 균형있게 하려면 개인의 태도(역할과 역량)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commons로 가려면 common sense가 그야말로 인류의 상식이 되면 좋겠네요

commons의 개념으로 들어가려면 개인의 common sense는 어떤 가치관과 역량, 태도를 갖추어야 할까요?

홍기빈:

먼저, 경제적 인간은 개인의 이기적 이득을 극대화하기 위해 계산하는 존재라는 경제학의 인간관을 버려야 합니다. 이는 산업혁명 초기에나 보편적으로 해당될 수 있는 인간관일 뿐, 산업사회의 규모가 커져서 생태위기와 사회 전체의 불안이 나타나고 있는 21세기에 더 이상 유지될 수 없는 인간관입니다. 대신 인간은 "협동으로 함께 좋은 삶을 추구하는 존재"라는 새로운 인간관을 경제적 인간의 이미지로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이 commons 의 기초이기도 하며, 말씀하신 common sense 의 기초이기도 합니다. 더 많은 내용은 제가 번역한 케이트 레이워스, "도넛 경제학"(학고재)를 참조하세요.

 

발제2. 코로나19를 통해 새로운 공유의 시대가 도래할 것인가?
   이승원(서울대학교 아시아도시사회센터 전임연구원)

- 코로나 이후 시민사회가 안녕할지 불안할지는 예측의 문제가 아니라 자유의지와 자기결정에 달린 것은 아닐까? 우리 시민 사회의 안녕을 위해 나쁜 연결을 끊고 좋은 연결을 만든다면 새로운 공유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다.

모든 발제가 끝난 후,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눠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토론1. 코로나19 이후, 도시의 공유정책의 방향은?

- 정선애(서울특별시 서울혁신기획관) : 팬데믹이 오면 우리가 공유해야 하는 것과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 박근식(2019년 대구시 공유촉진위원장) : 행정은 멀리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 당근 마켓 등 근거리 sns는 더 늘어났다. 마을 단위에서 실험을 해야 한다.

- 이창건(대구사회혁신가 네트워크 대표) : 향유뿐만 아니라 소유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고민을 해야 한다. 대구시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토론2. 시민이 함께 소유하는 플랫폼 협동조합은 가능할까?

- 권오현(사회적 협동조합 빠띠 이사장) : 더욱 중요해질 정부의 역할, 시민 스스로의 기술 주권이 중요한 시대이다.

- 박진영(대구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본부장) :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의 공동체 의식이 발현되었고 사회적 경제의 과제가 주어졌다.

- 임영락(무한상사 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 : 사회적 경제는 낯선 타자와 함께하고 사회의 균열을 막아내는 역할을 한다.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공존하게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생각한다.

토론 중, 시민분들의 의견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시민의견

- 이건희(대구 청년 유니온) : 노동의 영역에서 활동 중이기에 미래에 청년들이 경험할 다양한 문제들을 고려하며 듣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불안정한 고용형태의 청년들이 받은 피해가 가장 컸습니다. 플랫폼 협동조합의 역할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이형석 :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에 대한 지적재산권에 대해 사회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관심자들과 대구 시민들의 참여로 ‘내일의 공유’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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